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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1 님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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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묘년에 다녀온 효주아녜스집 이야기 세월 탓인지요... 유달리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추위를 물리치고 동료들과 넷째주 토요일에 효주네 집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과 수녀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번달에는 아이들이 주문한 음식을 위주로 준비를 했고요. 닭볶음, 김치찌개, 오뎅볶음, 고사리나물, 미역줄기무침 과 나박김치로 식단을 차렸답니다. 그리고 라면 한박스와 과일을 전해주었네요. 착하고 예뻐진 막내를 비롯하여 방학 중이라 모두 모여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아~~!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따스한 봄을 맞으렴~!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신나는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 수고하신 분들~! 송용식부부, 선욱부부, 선애, 미영, 진영.....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1. 30.
  • 김장은 우리의 축제날이였습니다. 축제같은 김장 날이었습니다. 효주아녜스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신나는 시간이었답니다. 착한 아이들이 모두 도와 씻고 썰고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 속을 채우면서 즐겁게 부르는 노래와 합창소리가 마당에서 동치미 무를 씻고 있는 저에게 꽃바람으로 불어 왔네요. 작년에 도왔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더욱 능숙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우리 아이들의 도움으로 피곤한 줄 모르고 김장을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수녀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그리고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준 많은 친구들과 지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매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늘 정 가득한 김장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매년 김장용 배추와 동치미용 무를 직접 재배하고 제공해주며, 다양한 보조재료까지 공급..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1. 21.
  • 9월에 다녀온 효주아녜스집. 계절의 변화는 여지없이 선선한 바람을 데리고 오네요. 다시 시작되는 방문계획으로 동료들과 넷째주 토요일에 효주네 집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평소보다 참여 인원이 줄었답니다. 흔쾌히 장보기를 맡아준 성숙이 친구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고 아이들과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한낮을 보냈습니다. 함께 해준 친구 성숙, 미영, 선애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고춧가루를 많이 가져다준 선애친구 덕에 김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진미채볶음, 계란말이, 카레, 버섯무침 어묵볶음과 잡채, 튀긴 돈가스 그리고 과일을 준비했네요. 10월에도 반갑게 만나요~! 금년 김장은 11월 셋째주 토요일이랍니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22. 10. 5.
  • 8월에 다녀온 효주아녜스집 이야기 선선해진 밤바람이 8월에 끝자락을 부드럽게 해주었네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늘 함께하는 동료들과 넷째주 토요일에 효주네 집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고기류의 음식을 선호하고 수녀님들은 깔끔한 김치를 좋아한답니다. 외국에서 오신 예비수녀님은 모두 좋아하는 것 같구요. ㅎㅎ 존경하는 선배님 부부와 울 각시 그리고 삶을 유쾌하게 보내고 있는 친구 성숙이. 김치찌게도 끓이고 김치도 담그고 햄도 볶았습니다. 멸치볶음과 잡채, 튀긴 돈가스도 준비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라면도 건네주었답니다. 손님을 맞이하듯 커피를 타주고 함께 야채를 다듬으며 재잘재잘 이야기 꽃을 피우는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싱그럽고 예쁘기만 합니다. 나날이 성장과 변화로 우리를 흐뭇한 미소 짓게하는 막내 서연이의 모습을 보며 원장수녀..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9. 1.
  • 오랫만에 단체로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신부님의 뜻에 따라 한동안 효주아녜스 집을 방문하지 못하였답니다. 잠깐 들려 과일과 간단한 반찬을 전해주는 정도의 활동을 해오다 정부에서 거리두기 정책의 완화로 마침내 뜨락의 맴버들이 모두 함께 효주네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부담감을 갖는 친구가 있을지 사전에 의향을 물으니 모든 맴버들이 예전처럼 다함께 횔동하는 것에 적극 찬성을 하여 참으로 다행이고 기뻤습니다. 작년 김장행사 이후로 단체방문은 처음이네요. 10시쯤 만나서 가볍게 김치를 담그고 카레, 불고기, 감자전, 멸치볶음을 반찬으로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점심을 먹으며 모처럼 웃음 꽃을 피웠답니다. 수녀님들의 여름 입맛을 돋우어 줄 갈치속젓갈을 조금 준비했구요. 그리고 과일과 비빔면을 전달했답니다. 부쩍 자란 아이들의.. 공감수 1 댓글수 0 2022. 8. 1.
  • 6월에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왔네요. 코로나의 방해로 4월과 5월에는 우리 고운 공주들이 살고있는 효주네 집을 방문하지 못했답니다. 벼르다가 6월에 효주네 집에 다녀올 수 있었네요. 한차례 홍역을 치르듯 코로나로 몸살을 앓았던 아이들과 수녀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옆지기와 함께 오랜시간 머무르지 못하고 짧은 시간 인사와 함께 준비한 과일과 튀긴 돈가쓰를 점심 반찬으로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막내 서현이의 놀라운 성장과 변화를 보며 수녀님들의 노고에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이제 7월부터는 예전처럼 점심과 반찬을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과 어울려서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거의 2년 여 활동을 멈추다시피하였지만 옛 동료들의 100%희망으로 재개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답니다. 이제..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6. 27.
  • 2월, 3월에 효주아녜스 집에 다녀왔어요. 2월과 3월 넷째 주 토요일, 주일에 여느 때처럼 효주 아녜스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과일을 준비하고 돈까스를 튀겨 점심시간 전에 맞추어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도 1박스 준비해서 들렸네요. 매달 매달 달라지는 막내 서연이의 성장을 보며 마음 한편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막 달려들어 안기지도 않고 부끄러움을 타는 고운 아이로 변해가고 있네요. 말 수도 줄어 들고 눈망울 초롱초롱하여 잘 성장할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워줍니다. 원장 수녀님과 효주네 언니들의 돌봄이 큰 역할을 했겠지요. 적당히 볼살도 올라 미녀의 미래가 보입니다. ㅎㅎ. 원장수녀님도 건강이 거의 회복되었고 고운 혈색과 슬림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가고 모두 모여 음식을 함께하며 정겨운 대화의 시간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4. 6.
  • 12월과 신년 1월에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왔습니다. 12월과 신년 1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여느 때처럼 효주 아녜스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과일을 준비하고 돈까스를 튀겨 점심시간 전에 맞추어 갔습니다. 방학중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도 1박스 준비해서 들렸네요. 그동안 음악학교에 기숙사 생활을 하던 예은이와 미화를 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금방 쑤욱 자란 모습에 놀라움과 대견함이 있었네요. 매달 매달 달라지는 막내 서연이의 성장을 보며 마음 한편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가고 모두 모여 음식을 함께하며 정겨운 대화의 시간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2. 7.
  • 지난 11월21일 주일에 효주아녜스집 김장을 마쳤습니다. 여러 고운님들 덕분에 좋은 날씨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효주아녜스집 김장을 마쳤습니다. 우리 님들과 함께 큰 숙제를 마친 기분입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글로써 감사드립니다. 김장의 수고와 더불어 금전적인 지원을 해준 선애(10만). 미영(20만). 지영(10만). 진영(20만). 재규(20만)와 물적인 지원을 해준 정인언니. 울각시. 재규에게 두손 모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그리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이 불편함에도 김장에 동참하여 뜨겁게 도와준 성숙, 진영이 그리고 송용식부부, 영희언니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김장을 도와준 우리아이들과 수녀님들께도 감사 박수를 올립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1. 22.
  •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왔습니다. 10월23일넷째주 토요일 한달에 한번 찾아가는 효주아녜스의집에 각시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족이 먹을 김치를 담그면서 양을 좀 더해 효주네 아이들이 먹을 김치를 준비하고 제철 과일과 돈까스를 튀겨 오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날은 바쁜 개인일정이 종일 가득 차있어 오전에 서둘러서 다녀왔답니다. 막내 서연이의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에 마음이 푸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개구쟁이처럼 중구난방으로 행동할 때라 언니들이 힘들어 하지만 걱정했던 유아기 때를 생각한다면 수녀님과 언니들의 돌봄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처럼 잘 자라주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가 많이 길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방역 활동으로 인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11월 셋째 주에 계획한 김장담그기는 잘 진행..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1. 1.
  • 9월25일 따스한 가을볕 아래 다녀 온 효주아녜스의집. 9월 넷째주 토요일 여느때 처럼 효주아녜스의집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처럼 제철 과일을 준비하고 돈까스를 튀겨 점심시간 전에 맞추어 갔습니다. 매달 돈까스를 준비해서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겉바속촉한 돈가스가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특히 치즈돈까스가 맛있다 하여 치즈 돈까스 비중을 늘려서 준비했답니다. 맑은 눈을가진 인도네시아 수녀님도 치즈돈가스를 무척 좋아한다네요. ㅎㅎ 막내 서연이의 폭풍성장에 놀람을 떨치지 못한 하루였답니다. 부디 잘자라주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여러가지로 삶에 변화가 오고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날이 선선해지면서 벌써 겨울을 떠올리며 김장을 그려봅니다. 원장수녀님과는 정부방역대책을 살펴보고 김장을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김장을 같이 준비하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9. 28.
  • 늦은장마가 시작된 8월...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왔습니다. 8월 넷째주 토요일 효주네집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처럼 과일을 준비하고 돈까스를 튀겨 점심시간 전에 갔습니다. 미화와 예은이는 음악학교로 복귀하였고, 키가 크고 예쁜 중1 아이 1명이 새로 입소하였더군요. 여전히 인도네시아 수녀님 1분이 수련중이시고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여러가지로 삶에 변화가 오고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뜨거웠던 8월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면 효주네도 김장을 해야겠지요. 예정일은 11월 20일ᆢ셋째 토요일입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안정되지 않으면 어찌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매년 해오던 김장을.. 만일 못한다면 큰숙제를 마치지 못한 기분이 들것 같네요. 코로나가 진정되기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31.
  • 뜨거운 7월 끝날에 효주아녜스 집에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7월의 마지막 날 효주아녜스 집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아 여러 친구들과 함께 가지 못하고 각시와 둘이서 간단한 마른반찬 하나와 돈가스를 튀기고 과일을 준비하여 점심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였습니다. 그동안 천주교에서 운영하던 음악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예은이와 미화가 1학기를 마치고 방학중이라 집에 와 있었습니다. 어린아이 같던 외모가 사라지고 건강하게 부쩍 자란 두 아이가 굉장히 반가웠네요. 오랜만에 두 아이의 연주 협주를 감상하고 큰 박수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원장수녀님도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신 것 같고 막내 서현이도 개구쟁이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네요. 두 분이던 인도네시아 수녀님도 한분은 다른 곳으로 떠나고 한분만이 계셨습니다. 이제 이번 소낙비가 지나가면 선선..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3.
  • 6월26일에 다녀온 효주아녜스 집 이야기 6월26일 토요일에 다녀온 효주아녜스 집 이야기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때문에 여러 멤버들과 함께 가지 못하고 안식구와 둘이 다녀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준비하고 돈까스를 튀겨서 점심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였습니다. 원장수녀님의 건강은 많이 좋아보였고 다른 수녀님들도 활짝 웃음을 지으며 반겨주셨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방지하고자 간략히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아이들 얼굴과 머리만 쓰다듬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다음달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단체방문은 허락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식사횟수가 늘어나 많은 반찬이 필요할텐데...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7. 10.
  • 5월29일 효주네집 방문기ㅡ 코로나로 인해 효주네 예쁜공주들과 맛나는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꾸 미루어지는 시간을 보고만 있을수가 없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실수로 코로나를 전염시킬수 있다는 마음에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우리부부만 잠깐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사전에 원장수녀님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간식을 준비해서 효주네 집을 들려 아주 짧은 시간에 인사를 나누고 돌아왔답니다. 외국인 수녀님 두분도 여전히 계시고 아이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가웠습니다. 막내가 세상을 알아가면서 마치 엄마에게 하듯 수녀님의 말하는 것에 반대로만 한다고 웃으시네요. 한동안 귀여운 장난꾸러기로 골탕을 먹이겠지요. 하하 원장수녀님에게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김영옥화가에게 치유의 그림을 틈틈히 배워서 드디어..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6. 4.
  • 4월24일 효주네 집 방문기 코로나의 확산과 장기화로 인하여 신부님과 원장수녀님의 뜻에 따라 오랜시간 효주네 방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에 지쳐 아이들도 보고싶고 궁금해서 각시와 함께 집에서 먹는 김치 조금 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과 과일을 준비해서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마스크 단단히 단속하고 아주 잠깐 머물러 막내만 한번 안아보고 돌아왔답니다. 그 사이 부쩍 자란 아이들을 보며 원장수녀님과 여러분들의 수고와 보람이 느껴졌네요. 해외파(?)수녀님이 한분 더오셔서 두분이 머무르고 계셨고 원장수녀님의 건강은 많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혼란이 진정되고 예전과 같은 시절이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4. 29.
  • 효주아녜스 집 김장을 담갔습니다. 코로나가 또다시 확산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일년동안 먹을 김치를 담그는 김장행사는 거를 수 없습니다. 불편하지만 참여자 모두가 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하고 김장을 진행했습니다. 멀리 궁평항에서 새벽바람을 가르고 온 재규친구와 천안에서 온 연옥친구의 걸음에 고마움을 표하고 몸이 아파 참석하기 어렵다던 선애친구가 참석하여 '몸은 아프지만 일을 도와야 마음이 편하겠다'는 말에 감동하였네요. 계획대로 오전 9시에 효주네 집에 모두 모여 준비한 절임배추와 재규친구의 동치미용 무와 야채 등으로 김장을 시작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날에 많이 추웠던 기온이 오늘은 많이 올라 무와 야채를 씻는 손이 시렵지 않아 좋았습니다. 반가웠던 일도 있었네요. 거의 7~8년 전에 계시던 수녀님께서 다시 오셔서 효주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1. 23.
  • 참으로 오랫만에 10월 넷째주말 효주아녜스 집을 다녀왔습니다. 국가의 정책에 따른 신부님의 권고로 7,8,9월은 효주네 집 공주들을 찾아가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얼마 전에 1단계로 조정이 되고 아이들의 등교가 허락이 되면서 효주네 집 대문도 빼꼼이 열렸네요. 너무 오랫동안 보지 못해 모든것이 궁금했는데 원장수녀님과 아이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종일 뒷바라지하느라 수녀님들의 수고 컸던 여름이었으리라 미루어 짐작을 해봅니다. 무려 3개월 만에 마주한 우리들을 즐겁게 해준 몇가지 소식이 있네요. 늘 돌보기 힘들었던 5살막내가 의젓해지고 기대 이상으로 성숙해가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고3 큰아이의 얼굴에 심하게 피었던 여드름 꽃이 저물어 반짝이는 물광피부로 바뀌어 참 예뻤습니다. 또 중1의 예쁜 공주가 새롭게 입주하여 즐겁게..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0. 26.
  • 6월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끈질긴 코로나의 저항이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는 생활이 시간에 활력을 빼앗아 가는군요. 어쩌면 코로나를 물리치지 못하고 확산을 방지해가며 함께 살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방침에 따라 효주네 집에는 적은 인원이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의 희망에 맞추어 ‘백숙’을 메인음식으로 하고 집에서 미리 준비한 ‘열무김치’와 간단히 몇가지 반찬을 만들어 수녀님과 아이들 그리고 우리도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음달 봉사일은 7월 25일 토요일입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제압되기를 기원합니다. * 수고하신 분 1. 김선욱(순돌이) 2. 송용식 부부 3. 김성숙(크리스탈) * 준비한 음식 1. 백숙 2. 열무김치 3. 한치데침 (초장) 4. 오이김치 5. 양파부추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6. 30.
  • 5월에 효주네집에 다녀왔습니다. 계절은 때를 알아 어김없이 바뀌어 가는데...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코로나가 미워도 떼어내지 못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함께 살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효주네 단체방문은 하지 못하고 저희 부부와 송용식선배 부부... 이렇게 두쌍이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미리 음식을 만들어서 준비해갔답니다. 점심 식사용 음식만 효주네 집에서 불에 익혀서 함께 먹었답니다. 아이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하여 닭볶음, 돈가스를 메인 메뉴로 하고 몇가지 간단한 밑반찬을 만들었답니다. 지난 어린이 날에는 아이들의 간식비용으로 20만원을 찬조하였고 선애(스카이)의 직장 후배가 빨래건조기를 후원하여 감사한 일도 있었답니다. 다음달 봉사일은 6월 27일 토요일입니다. 코로나가 완전..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5. 25.
  • 4월에 다녀온 효주네 소식~! 코로나19의 끝이 보입니다. 의료진과 현명한 국민들의 노력에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효주네 단체방문은 하지 못하고 성숙이와 송용식선배님 부부가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였답니다. 오이소박이와 여러 밑..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4. 28.
  • 코로나로 인해 단체방문을 포기하고 단출하게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봄을 빼앗긴 날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효주네 아이들도 개학을 하지않아 온 종일 집에 머물러 있다는군요. 다행스럽게 아이들이 착하여 말썽피우지 않고 서로 사이좋게 잘지낸다고 원장수녀님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찬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라 짐..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3. 29.
  • 새해가 열리고... 2월에 다녀온 효주네 집~! 새해가 열리고... 1월에는 설날과 봉사일이 겹쳐서 20여년 지나오며 처음으로 봉사를 거르게 되었네요. 그렇게 한달을 건너뛰고 나니 효주네 공주들이 무척 보고싶더군요. 잔잔한 정이 깊어지고 내 나이가 손주가 그리운 나이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2020년 2월 넷째토요일에....그..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2. 26.
  • 2019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황금돼지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9년 마지막 달 마지막 토요일에.... 늘 보아왔던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아이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해물칼국수, 해물파전 그리고 반찬으로는 계절에 맞는 시금치나물과 고사리나물을 비롯하여 진미채볶음, 오뎅볶음, 카레, 떡볶기, 양념..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2. 31.
  • 지난 주말에 효주네집 김장을 마쳤습니다... 올해의 김장행사는 최근 수년 만에 가장 좋은 날씨로 기억됩니다. 맨손으로 담근 수돗물이 시리지 않아 많은 채소와 무를 웃으며 씻었답니다. 지난 주말에 효주네 집 김장을 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수녀님들이 일년을 맛나게 먹을 김치랍니다. 늘 유기농 야채로 계약재배를 해주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1. 25.
  • 10월 마지막 주말에 효주네 아이들과 함께 보낸 즐거웠던 시간....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겨울이 문앞에 왔음을 피부로 느낀 지난 주말(10/26)에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그간 아이들과 수차례 음식을 준비해오면서 오랜만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던 시간이었답니다. 이번에 메인음식은 ‘김밥’과 ‘떡복기’를 계획했고요. 닭볶음탕과 꼬다리찜, 알..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0. 28.
  • 가을이 열리는 9월에 다녀온 효주네 집 이야기... 지난 주말(9/28)에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제법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코앞에 있습니다. 말이 살쪄야 하는데 제가 살이 쪄서 살짝 고민입니다. 이번에 메인음식은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부대찌게’를 준비했고요. 돈가스와 제육볶음을 따로 만들어서 여러날..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30.
  • 8월, 여름의 끝자락에서 효주네 아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쁜 업무가 있어 정신을 다른 곳에 두다가 뒤늦은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주말(8/24)에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제법 시원한 바람이 조석으로 느껴지면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 수가 있군요. 아이들 방학도 끝나가고 입맛도 돌아올 때가 되었네요. 하하. 다양하게 음식을 준비해서 여..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9. 2.
  • 장맛비가 반가운 7월의 토요일... 효주네 집에 다녀 왔습니다. 내릴 듯 내리지 않던 장맛비가 서울의 마른대지를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한강변이 흙물에 잠겨 출렁이는 주말에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더위에 입맛이 도는 음식을 고르다보니 냉면이 떠올라 메인음식으로 결정하고 김치찌개와 왕새우 튀김을 보조메뉴로 준비했습니다. 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7. 29.
  • 짧은 봄을 아쉬워 하며 6월에 효주네집 다녀온 이야기.. 봄이 찾아온 듯 하더니.... 어느새 꼬리를 감추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활짝 핀 꽃들을 보면서 짧은 봄의 아쉬움을 안고 6월 넷째 토요일에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6월에는 여러 동료들의 개인사가 겹쳐 불가피하게 결원이 상당히 발생하였네요. 십몇년을 지내오는 동안 처음으..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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