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스크랩] 따스한 봄기운이 우리를 감싸주는 4월... 효주네 아이들을 만나고 왔어요..

순돌이 1 2016. 5. 7. 10:21



모처럼 햇살이 비추는 주말이 아니었나 싶네요.

얄궂은 황사의 심통이 있었지만

그래도 씩씩하고 즐겁게 길을 나섰답니다.

그곳에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고 기쁘게 해주는 공주들이 있으니까요.


사방에 꽃들이 피어나고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나무들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우리친구들도 이 좋은 날에 행복하고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오늘의 요리는 '묵은지갈비찜'이었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차리는 음식상이다 보니 아이들의 요구는 육류가 많네요.

매달 육류로 음식을 해주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 달에는 '백숙'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추진력있고 화통한 그녀가 왔네요... 차에다 빈 화분을 가득 실고 연순이가 당당하게 들어섭니다.

온 동네 빈화분은 몽땅 걷어 왔다네요. 휴~~! 일거리 생겼습니다.

옥상에다 아이들을 위해 몇가지 먹거리 화단을 꾸미겠답니다.

중학교 동창부부에게 부탁하여 조경토와 비료 그리고 각종 모종을 가지고 왔어요.

'방울도마도, 상추, 꽃상추, 고추....'

여럿이 달려들어 빈 화분마다 다 심어 놓고 왔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군요... 저도 은근히 기대되요. ㅎㅎ.



우리 친구들의 가슴속에도 즐겁고 행복한 화단이 있어

고운 꿈을 키우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메뉴>

1. 묵은지갈비찜

2. 오이부추김치

3. 시금치나물

4. 맛탕(고구마)

5. 편육무침(성숙)

6. 미나리무침

7. 오징어채볶음

8. 자짱떡볶기

9. 장조림


* 함께 요리한 친구*

1. 선애 (스카이)

2. 미영 (가을이)

3. 성숙 (크리스탈)

4. 여정 (연순)

5. 선욱(순돌이)

6. 선배 부인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동백'친구가 찬조금을 보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찬조금을 보내주신 분들 *


- 동  백 : 50,000 

- 연  순 : 30,000

- 회  비 : 40,000




 합 계 : \ 120,000

                                                 

 

* 기타 : 컵라면 1박스

            사과, 오렌지, 딸기

          

     

          



* 지 출

- 돼지갈비   : 36,000

- 반찬 류     : 31,740

- 양념 류     : 20,580원     

- 음   료      : 17,300원                                      

                                                             지출 계 : 105,620

 

* 전월 잔액 :   830,220

* 금월 수입 :   120,000                  잔액 계 : 950,220


 

* 정 산 : 950,220 - 105,620 -----------> 금월 잔고 총액 : 844,600


                                                            

 



* 다음 봉사 일자는 새해 5월 28일 토요일입니다.


- 준비해야 할  메뉴는 "닭 백숙" 입니다.






* 5월에 만나요~~!

출처 : 59년 돼지띠 뜨락
글쓴이 : 순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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