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효주네 5월 초여름 방문기를 보고합니다......... ^^*
봄은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려나 봅니다...
제법 더운 날씨에 벌써 올 여름을 어떻게 슬기롭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되네요.
순돌이는 아무생각이 없이 사는편이라 걱정을 안하는데...
함께 음식을 만드는 육중한 아줌마들이 걱정됩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더 생활하기에는 낫지않나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여름나기가 훨씬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 부임하신 원장수녀님의 성품이 활동적이고 활발하셔서 복지시설에도
환경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내.외 환경정리부터 가구의 배치 그리고 아이들의 생활 프로그램까지 변화가 있네요.
단체학습 시간도 많아지고 아이들을 위해 여러가지를 주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제가 연순이와 이곳을 다닌지도 15년이 넘었네요... ^^*. 세월 참으로 빠릅니다.
그 동안에 헌집도 철거하고 새로 시설을 지었으며 원장수녀님도 세번째 맞이합니다.
첫째 원장님은 엄격하면서도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무척 많이 애를쓰셨고요. (모두 그러하시지만..)
둘재 원장님은 자유스런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조용한 성품을 가지신 분이었어요.
셋째 원장님은 두분들과 또 다른 성품을 가지고 있고 몇가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답니다.
우리에게 하고픈 말이 있으면 표현을 하시는 모습도 우리가 편하고 좋네요...
부임 받으면 5~10년 정도는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닭백숙'이었답니다.
다음날에 먹도록 고추장불고기를 재워 놓았고요.
잘생기고 생활력 강한 선애의 사위가 아이들을 위해 과일과 과자를 몽땅 보내왔네요.
준희아빠의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5월초에 지영이가 아이들 간식으로 방울도마토를 두상자나 보내주었네요. 고맙습니다.
자손들이 복받을겁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피자나 치킨등... 맛난 간식을 사먹으라고 친구들의 동의를 구하여
잉여회비에서 20만원을 송금하였답니다.
원장수녀님의 감동어린 칭찬에 제가 우쭐했네요...ㅎㅎ.
옥상의 화분에는 상추와 도마토, 고추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물을 주는 원장님과 아이들의 정성으로 잘자라고 있더군요.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아쉽)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의 사랑을 먹고 건강하고 바르게 잘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메뉴>
1. 닭 백숙
2. 꽁치김치조림
3. 오뎅볶음
4. 오이부추김치
5. 편육 (성숙)
6. 감자볶음
7. 고추장불고기
8. 애호박 무침.
* 함께 요리한 친구*
1. 선애 (스카이)
2. 미영 (가을이)
3. 성숙 (크리스탈)
4. 여정 (연순)
5. 순돌이부부
6. 선배 부부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동백'친구가 찬조금을 보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찬조금을 보내주신 분들 *
- 동 백 : 50,000
- 회 비 : 60,000
합 계 : \ 110,000
* 기타 : 컵라면 1박스, 사과1박스
- 선애사위(준희아빠) : 키위,바나나,참외,수박,과자류...
- 지 영 : 도마토 2상자 (어린이날)
'선애사위'와 '지영'이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 지 출
- 닭, 돈육 : 47,500원
- 반찬 류 : 11,700원
- 야채 류 : 21,000원
- 양념 : 6,700원
- 새우젓 : 4,500원
지출 : 91,400원
* 어린이날 간식비 송금 지출 : 200,000원
지출 계 : \ 291,400원
* 전월 잔액 : 844,600 원
* 금월 수입 : 110,000 원 잔액 계 : 954,600원
* 정 산 : 954,600 - 291,400 = -----------> 금월 잔고 총액 : 663,200원
* 다음 봉사 일자는 6월 25일 토요일입니다.
- 준비해야 할 메뉴는 "돼지감자탕" 입니다.
친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