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중복 더위를 물리치고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순돌이 1 2017. 7. 24. 15:44


예기치 못한 가뭄이 길어지고 있다며 걱정의 글로 시작했던 지난 6월...
7월의 인사 글은 바뀌는군요.

장마의 영향으로 쏟아지는 폭우와 뜨거운 날씨를 잘 견디고 계십니까~? 하하...
대지가 메말라서 마음고생을 하던 때가지나 이제는 물난리에 피해가 발생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몸 고생을 하고 있군요.
자연의 힘은 우리 인간이 통제하기에는 역시 역부족인가 봅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피해 발생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2일 넷째주 토요일에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모두 건강하고 여전히 발랄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보자마자 안아달라는 초등학생 아이부터 여전히 수줍은 듯 가벼운 미소와 함께 눈인사만 나누는 고2의 여자아이...

모두 반갑고 예쁘기만 합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기온은 이 날이 중복임을 증명하는 날씨였습니다.
식당의 에어컨 바람은 주방에서 뿜어 나오는 열기를 막지 못했고
주방에서 백숙과 음식을 만드는 친구들의 옷은 땀으로 덥히고 등줄기에 흐르는 땀은 마르지 않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어쩌면...

각자 집에서 준비하는 요리들은 뜨거운 것보다는 간편하고 신선한 야채류의 음식으로 식사를 즐길텐데...
부엌의 대단한 열기에도 모두가 아무런 불평없이 열심히 음식을 준비해줍니다. 참 고맙습니다.
남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주방 일을 못한다는 것이 미안한 시간이도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냉면이나 춘천막국수를 준비하려 합니다.
아이들도 원하고 모두가 선호하는 음식이고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메뉴가 아닌가 싶네요.

이번 달에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월남쌈을 준비하여 여러 맛의 야채를 손질하고 고기를 볶고 닭백숙을 준비하였고
몇가지 밑반찬으로 마쳤습니다.

함께 수고하신 분들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 달은 8월 26일 넷째주 토요일입니다.


<오늘의 메뉴>

1. 월남쌈

2. 닭백숙

3. 오이냉국

4. 부추오이김치

5. 고추장불고기

6. 돈육장조림

7.

8.

9.


* 잊지않고 '지현숙'친구가 50,000원을 찬조하였습니다. 

  친구의 한결같은 도움에 책임감이 느껴지고 머리가 숙여집니다.


* 기 타 :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라면


* 수고하신 분들 *

1. 김선애

2. 홍미영
3. 김성숙

4. 김선욱부부

5. 송용식부부



* 수 입 1. 지현숙 : 50,000

          2. 회   비 : 60,000 

                                                                    수   입             계 : 110,000원

* 지 출

- 돈육 및 육계 : 82,900원

- 야채, 마늘 : 9,000원

- 양파, 찹쌀 :20,000원
- 월남쌈재료: 27,540원 

                                                                    지  출               계 : 139,440원


* 전월 잔고 : 1,116,020원


* 금월 수입 :  110,000원                                    잔  고               계 : 1,226,020원 



* 정 산 : 1,226,020 – 139,440 = ----------->     금  월    잔  고     총 액 : 1,086,5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