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월, 3월에 효주아녜스 집에 다녀왔어요.

순돌이 1 2022. 4. 6. 16:36

2월과 3월 넷째 주 토요일, 주일에

여느 때처럼 효주 아녜스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과일을 준비하고 돈까스를 튀겨 점심시간 전에 맞추어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도 1박스 준비해서 들렸네요.

 

매달 매달 달라지는 막내 서연이의 성장을 보며 마음 한편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막 달려들어 안기지도 않고 부끄러움을 타는 고운 아이로 변해가고 있네요.

말 수도 줄어 들고 눈망울 초롱초롱하여 잘 성장할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워줍니다.

원장 수녀님과 효주네 언니들의 돌봄이 큰 역할을 했겠지요.

적당히 볼살도 올라 미녀의 미래가 보입니다. ㅎㅎ.

 

원장수녀님도 건강이 거의 회복되었고 고운 혈색과 슬림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가고 모두 모여 음식을 함께하며 정겨운 대화의 시간이 오기를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