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 한 여자가 있었네.....................Blues & Jazz

순돌이 1 2009. 11. 4. 21:50

   

                                                           St. James Infirmary ... Blues Underground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파요 당신을 위해 살고 싶었어요 기다릴께요, 하느님, 허락해 주세요 난 다시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불쌍한 내 사랑의 신음 소리가 들려요 너무도 가슴이 아파요 내 사랑은, 내 사랑은 나만의 사랑이었거든요 오직 나만의 사랑이었던 그 사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정말 애를 썼지만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몰라요 나의 전부였던 그 사람을 대신해서 차라리 내가 죽어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왜 내가 대신할 수 없는 건가요 안돼요, 절대 안돼요 오, 하느님 제발 도와 주세요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불쌍한 내 사랑이 거기 있었죠 커다랗고 하얀 테이블에 몸을 그대로 뉘인 채 미동도 없이 싸늘하게 있었어요 그 사람을 다시 돌려 보내주세요 하느님, 그 사람이 어디로 떠나갈지 모르겠지만 불쌍한 그를 보내주세요 세상을 아무리 뒤져도 - 이 세상 그 어떤 여자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대신할 수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없을 거에요 나의 반이라도 미치는 여인은 그 어디에도 없을 거에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대신할 수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없을 거에요 나의 반이라도 미치는 여인은 그 어디에도 없을 거에요





              한 여자가 있었네... 김재진


              사막의 별, 바람, 모래,
              졸졸대며 머리 속을 흘러가는 시냇물

              누군가 내 머리 속에 퐁당거리며 돌 던진다.
              갑작스레 발목 적시는 내 마음의 오아시스
              누구나 마음속에 여자 하나 지니고 산다.

              오렌지 같은 여자,
              사탕 같은 여자,
              더러는 사막의 별같은 여자,
              가던 걸음 멈춰 돌아다 보면
              하얗게 피는 그리움 같은 여자.

              종이배, 반달, 분꽃, 접다가 만 색종이.

              내 마음의 별,
              손가락 사이로 은빛 모래알이 떨어진다.



              St. James Infirmary(Blues Underground)
              Blues Company(Over The City)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Eddie Higgins Quartet)
              What a difference a day made(Eldissa)
              Rain To Eye(TabriS)
              Sensitive Kind (J.J. Cale)
              The Blue Cafe(Chris Rea)
              Love Your Spell Is Everywhere(Curtis Fuller Quintet)


              Sensitive Kind - J.J. Cale


               

               

                출처 : - 한 여자가 있었네.....................Blues & Jazz
                글쓴이 : 백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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