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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아녜스집 아이들이 내년에 먹을 김장을 마쳤습니다.

갑진년이 끝을 향하고 있네요.포근한 날씨 속에서 효주아녜스집 김장을 마쳤습니다.매월마다 음식(반찬)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먹던 시간이어느새 우리들의 노화로 인해 멀어지고 말았습니다.그렇치만 김장만큼은 할수 있다는 각오(?)로 올해 김장에 임했답니다.김장 때마다 큰 도움을 주는 재규친구와 여러 동료, 지인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매년 따뜻한 후원금을 보내준 영미, 선애, 미영, 진영 그리고 다양하고 풍성한 야채를 재배하여 공급해주는 재규….따뜻한 마음 오래오래 가슴에 담겠습니다. 지난 10월에 정읍으로 전근을 떠나신 곽안나원장수녀님이 우리와 인연을 아쉽게 생각하시고김장하는 자리에 오셔서 너무 반가웠고 감동이었습니다.11월에 새로 부임하신 sr,마르코 원장수녀님의 미소는 백만불짜리랍니다....ㅎㅎ반갑..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효주아녜스집 금년 김장을 마쳤습니다...

효주아녜스집 김장을 마쳤습니다. 김장을 하는 시간내내 아이들과 우리들 그리고 수녀님들과 웃으며 뽐내며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김장 솜씨보다 아이들의 솜씨가 능숙하게 발전하여 시간내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웃음 띈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한해 동안 맛나게 먹을 김치를 생각하며 포기마다 정성을 담는 모습이 내년 김장도 기대가 되게합니다. 김장 때마다 큰 도움을 주는 재규친구와 여러 동료, 지인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경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지원을 해준 영미, 선애, 미영, 진영 그리고 재규…. 잊지 않고 오래오래 가슴에 담겠습니다. 아이들과 수녀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김장이 빨리 끝나고… 특별히 따로 꾸며진 무대(방)에서 펼쳐진 아이들과 수녀님들의 행사는 우리들에게 큰 감..

카테고리 없음 2023.11.22

계묘년에 다녀온 효주아녜스집 이야기

세월 탓인지요... 유달리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추위를 물리치고 동료들과 넷째주 토요일에 효주네 집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과 수녀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번달에는 아이들이 주문한 음식을 위주로 준비를 했고요. 닭볶음, 김치찌개, 오뎅볶음, 고사리나물, 미역줄기무침 과 나박김치로 식단을 차렸답니다. 그리고 라면 한박스와 과일을 전해주었네요. 착하고 예뻐진 막내를 비롯하여 방학 중이라 모두 모여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아~~!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따스한 봄을 맞으렴~!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신나는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 수고하신 분들~! 송용식부부, 선욱부부, 선애, 미영, 진영.....

다이어리 2023.01.30

김장은 우리의 축제날이였습니다.

축제같은 김장 날이었습니다. 효주아녜스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신나는 시간이었답니다. 착한 아이들이 모두 도와 씻고 썰고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 속을 채우면서 즐겁게 부르는 노래와 합창소리가 마당에서 동치미 무를 씻고 있는 저에게 꽃바람으로 불어 왔네요. 작년에 도왔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더욱 능숙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우리 아이들의 도움으로 피곤한 줄 모르고 김장을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수녀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그리고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준 많은 친구들과 지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매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늘 정 가득한 김장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매년 김장용 배추와 동치미용 무를 직접 재배하고 제공해주며, 다양한 보조재료까지 공급..

다이어리 2022.11.21

9월에 다녀온 효주아녜스집.

계절의 변화는 여지없이 선선한 바람을 데리고 오네요. 다시 시작되는 방문계획으로 동료들과 넷째주 토요일에 효주네 집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평소보다 참여 인원이 줄었답니다. 흔쾌히 장보기를 맡아준 성숙이 친구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고 아이들과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한낮을 보냈습니다. 함께 해준 친구 성숙, 미영, 선애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고춧가루를 많이 가져다준 선애친구 덕에 김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진미채볶음, 계란말이, 카레, 버섯무침 어묵볶음과 잡채, 튀긴 돈가스 그리고 과일을 준비했네요. 10월에도 반갑게 만나요~! 금년 김장은 11월 셋째주 토요일이랍니다.

다이어리 2022.10.05

8월에 다녀온 효주아녜스집 이야기

선선해진 밤바람이 8월에 끝자락을 부드럽게 해주었네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늘 함께하는 동료들과 넷째주 토요일에 효주네 집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고기류의 음식을 선호하고 수녀님들은 깔끔한 김치를 좋아한답니다. 외국에서 오신 예비수녀님은 모두 좋아하는 것 같구요. ㅎㅎ 존경하는 선배님 부부와 울 각시 그리고 삶을 유쾌하게 보내고 있는 친구 성숙이. 김치찌게도 끓이고 김치도 담그고 햄도 볶았습니다. 멸치볶음과 잡채, 튀긴 돈가스도 준비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라면도 건네주었답니다. 손님을 맞이하듯 커피를 타주고 함께 야채를 다듬으며 재잘재잘 이야기 꽃을 피우는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싱그럽고 예쁘기만 합니다. 나날이 성장과 변화로 우리를 흐뭇한 미소 짓게하는 막내 서연이의 모습을 보며 원장수녀..

다이어리 2022.09.01

티스토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관리해보세요.티스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어떤 이야기를 주로

카테고리 없음 2022.08.30

오랫만에 단체로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신부님의 뜻에 따라 한동안 효주아녜스 집을 방문하지 못하였답니다. 잠깐 들려 과일과 간단한 반찬을 전해주는 정도의 활동을 해오다 정부에서 거리두기 정책의 완화로 마침내 뜨락의 맴버들이 모두 함께 효주네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부담감을 갖는 친구가 있을지 사전에 의향을 물으니 모든 맴버들이 예전처럼 다함께 횔동하는 것에 적극 찬성을 하여 참으로 다행이고 기뻤습니다. 작년 김장행사 이후로 단체방문은 처음이네요. 10시쯤 만나서 가볍게 김치를 담그고 카레, 불고기, 감자전, 멸치볶음을 반찬으로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점심을 먹으며 모처럼 웃음 꽃을 피웠답니다. 수녀님들의 여름 입맛을 돋우어 줄 갈치속젓갈을 조금 준비했구요. 그리고 과일과 비빔면을 전달했답니다. 부쩍 자란 아이들의..

다이어리 2022.08.01

6월에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왔네요.

코로나의 방해로 4월과 5월에는 우리 고운 공주들이 살고있는 효주네 집을 방문하지 못했답니다. 벼르다가 6월에 효주네 집에 다녀올 수 있었네요. 한차례 홍역을 치르듯 코로나로 몸살을 앓았던 아이들과 수녀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옆지기와 함께 오랜시간 머무르지 못하고 짧은 시간 인사와 함께 준비한 과일과 튀긴 돈가쓰를 점심 반찬으로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막내 서현이의 놀라운 성장과 변화를 보며 수녀님들의 노고에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이제 7월부터는 예전처럼 점심과 반찬을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과 어울려서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거의 2년 여 활동을 멈추다시피하였지만 옛 동료들의 100%희망으로 재개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답니다. 이제..

다이어리 2022.06.27

2월, 3월에 효주아녜스 집에 다녀왔어요.

2월과 3월 넷째 주 토요일, 주일에 여느 때처럼 효주 아녜스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과일을 준비하고 돈까스를 튀겨 점심시간 전에 맞추어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도 1박스 준비해서 들렸네요. 매달 매달 달라지는 막내 서연이의 성장을 보며 마음 한편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막 달려들어 안기지도 않고 부끄러움을 타는 고운 아이로 변해가고 있네요. 말 수도 줄어 들고 눈망울 초롱초롱하여 잘 성장할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워줍니다. 원장 수녀님과 효주네 언니들의 돌봄이 큰 역할을 했겠지요. 적당히 볼살도 올라 미녀의 미래가 보입니다. ㅎㅎ. 원장수녀님도 건강이 거의 회복되었고 고운 혈색과 슬림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가고 모두 모여 음식을 함께하며 정겨운 대화의 시간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다이어리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