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 해를 맞으며 요란했던 새해가...
어느새 1월의 마지막 주말로 이어지고 있네요.
(참 빠르고 빠르다...2)
무척 추운겨울이 될거라던 일기예보가 아직은 그들의 점괘대로 맞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섭게 내리던 첫눈의 기억을 뒤로 한채 겨울이 떠나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길가에 노숙하는 분들과 찬바람 곁을 떠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이 겨울이 고맙기만 합니다.
새해 첫달에 새로이 찾아온 친구와 함께 효주아녜스 집의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봉사를 한다는 의미가 따르지만 현실은 아이들과 우리가 서로 다독이며 보듬어 주는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이들의 싱그럽고 발랄함이 우리에게는 활기가 되어 심신이 맑아지고 힘이 넘치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경험을 해본 친구들은 아마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하시리라....
이번의 활동은 개인적인 바쁜 일로 인하여 몇몇 친구가 참석을 못하였지만
오랜만에 도와주러 온 (구)봉사대장 진영이와 새로이 합류한 연옥이가 빈자리를 멋지게 채워주었답니다.
이번에 준비한 음식과 반찬은 설을 앞두고
급조된 떡국과 잡채, 불고기, 동그랑땡 등 몇가지를 준비하여 명절의 기분을 살려보았습니다.
이웃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남자아이들도 초대하여 더욱 보람있는 자리가 되었답니다.
아이들 모두가 너무 예쁘게 생겨 더 마음이 싸아 아팠네요. (그러면 안되는데...)
다음 봉사일은 2월 23일 넷째주 토요일입니다....
* 여러 해째 매달 후원금을 보내주는 현숙친구의 끝없는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고운 친구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반갑게 찾아온 진영친구가 오만원을...
미영친구가 오만원을 찬조하여 잔잔한 감동를 전해주었답니다.
<오늘의 메뉴>
1. 떡국
2. 잡채
3. 동그랑땡
4. 불고기
5. 도토리묵무침
6. 멸치볶음
7. 봄동겉절이
8. 소세지볶음
* 수고하신 분들 *
1. 진영 (여정)
2. 미영 (가을이)
3. 연옥 (초이)
4. 선욱부부
* 기타 : 사과1박스, 밀감1박스,
한과1박스(선애)
* 수입
- 지현숙 : 50,000 (후원금)
- 정진영 : 50,000
- 홍미영 : 50,000
- 회 비 : 30,000 수 입 계 : 180,000원
* 지 출
- 육 류 외: 51,780원
- 떡 국 외: 31,300원
- 반찬재료 : 71,870원
- 소세지 외: 19,000원
지 출 계 : 173,950원
* 전월 잔고 : 2,233,440원
* 금월 수입 : 180,000원
* 잔 고 : 2,233,440 + 180,000= 잔 고 계 : 2,413,440원
* 정 산 : 2,413,440 – 173,950 = 금 월 잔고 총액 : 2,239,490원
<소중한 후원금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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