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오고....
드디어 봄이 왔음을 바람이 전해줍니다.
아쉽게도 언젠가부터 우리의 봄을 미세먼지가 점령하여
봄은 왔지만 오지않는 봄을 찌푸리며 기다리게 되는군요.
미세먼지가 불어와도 아이들을 만나는 날은 늘 설레입니다.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하는 마음도, 장을 보는 걸음도 즐거움이랍니다.
부모의 가정적인 사랑를 온전히 받지 못하여 가끔씩 우리를 놀라게 하는 모난 심성이
수녀님들의 따스한 사랑 안에 바르게 자라 멋진 성인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법 긴 시간이(17년쯤...?) 지나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며 어른들의 무책임을 탓하지만
좋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더 바르게 자라서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세상에 나서는 것을
바라보는 든든함과 즐거움이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그 아이들을 뒷바라지하시는 수녀님들의 희생과 노고가 존경스럽지요.
한달에 한번 찾아가는 걸음이지만 우리의 작은 마음도...
고운 이 아이들이 수녀님의 사랑 아래 바르게 성장해 주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우리가 스스로 감동하고 나를 응원하고 있는 있더군요.
<오늘의 메뉴>
1. 바지락수제비
2. 낙지볶음
3. 멸치볶음
4. 낙지해물부침개
5. 부추무침
6. 제육볶음
7. 장조림
8.
* 이번 달에도 '지현숙'친구가 50,000원을 찬조하였답니다.
지현숙 친구 늘 고맙습니다.
친구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기 타 : 포도, 오렌지, 딸기,스팸, 라면
* 수고하신 분들 *
1. 김성숙
2. 김선애
3. 김선욱부부
4. 송용식부부
* 수 입
1. 지현숙 : 50,000
2. 회 비 : 50,000 수 입 계 : 100,000원
* 지 출
- 돈 육 : 43,000원
- 야채 및 양념 : 43,940원
- 낙지, 바지락 : 53,000원
지 출 계 : 139,940원
* 전월 잔고 : 1,157,980 원
* 금월 수입 : 100,000 원 잔 고 계 : 1,257,980원
* 정 산 : 1,257,980- 139,940 = -----------> 금월 잔고 총액 : 1,118,040원
* 다음 예정일은... 4월 22일 넷째토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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