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장미가 화려함을 뽐내는 5월의 주말에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불꽃같은 여름더위를 예고하는 5월의 늦봄입니다. 지구의 환경변화로 겨울은 1개월 줄고 여름이 1개월 늘어난다고 하네요. 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기에는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 낫겠지요~? 그래도 꽃의 계절인 봄을 즐기기도 전에 더워지는 날씨가 당황스럽군요. 아파트 담장마다 넝쿨장.. 다이어리 2019.05.27
좋은 계절 4월에 효주아녜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여기저기 꽃들이 만개하고 웃음진 표정의 사람들이 거리에서 분주히 움직입니다. 참 좋은 계절입니다. 4월에도 변함없이 효주아녜스 집의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아이들의 희망대로 등갈비찜을 메인 메뉴로 하여 점심을 준비하였네요. 발육과 지능이 다소 미진한 막내의 성장과 변.. 다이어리 2019.04.30
변덕을 부린 3월의 봄날에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하루에 사계절을 느낀 토요일이었습니다. 변덕스런 봄날이 비와 우박과 눈과 바람을 휘몰아쳤지요. 그렇치만 우리 고운님들의 마음은 사계절 늘 온화하고 따스하답니다. 3월에도 변함없이 효주아녜스 집의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갑작스런 인사이동으로 전임 원장수녀님이 정읍의 .. 다이어리 2019.03.25
따스한 기온이 대지를 녹여주는 2월에 효주네집에 다녀온 이야기.... 봄이 머지않았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름다운 봄날이 오겠지요~? 참으로 따스했던 겨울이었습니다. 2월에도 변함없이 효주아녜스 집의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음식은 아이들의 희망을 반영하여‘안동찜닭’을 만들었습니다. 안동찜닭은 전문점에서 주로 매식을 .. 다이어리 2019.02.25
기해년이 열리고 1월의 마지막 주말에 효주네 다녀왔습니다. 황금돼지 해를 맞으며 요란했던 새해가... 어느새 1월의 마지막 주말로 이어지고 있네요. (참 빠르고 빠르다...2) 무척 추운겨울이 될거라던 일기예보가 아직은 그들의 점괘대로 맞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섭게 내리던 첫눈의 기억을 뒤로 한채 겨울이 떠나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 다이어리 2019.01.28
2018년 끝자락에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2018년의 끝자락에 꼬리가 보이고 있습니다. (참 빠르고 빠르다...)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보람되고 행복했던 한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동짓날에 효주아녜스 집의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늘 그러하듯 아이들의 미소에 내 마음도 활짝 피어납니다. 어른들의 방심과.. 다이어리 2018.12.26
효주네 김장을 마치고..... 겨울 추위가 일찍 온다는 일기예보에 매년 고생했던 기억으로 올해는 김장을 서둘러야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차에 시동을 걸고 배추와 야채 생산지인 궁평항 근처의 재규 친구 집을 향해 아침을 열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신 친구의 어머니께서 아침상을 차려주시네요. 건강 식단에 .. 다이어리 2018.11.20
10월.... 효주네 집 이야기~~. 10월은 많은 이들에게 복된 날인가 봅니다. 매월 넷째 토요일은 효주아녜스 집 아이들을 찾아가 짧은 시간이지만 음식을 만들며 대화를 나누고 정을 담고 오는 날이지요. 이번 토요일은 많은 친구들이 주변의 행사로 인해 참석을 못하여 부득이 간결하게 시간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2001년.. 다이어리 2018.10.31
스치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9월에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코끝을 상큼하게 간지러줍니다. 9월은 큰 명절이 있어 연휴를 즐길수 있고 날씨마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숨길수 없는 식욕과 무작정 길을 나서고 싶은 욕망이 춤추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들뜬 마음을 달래며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긴 연휴 동안 아이.. 다이어리 2018.09.30
여름이 물러나는 8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효주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완연히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가을은 알 수 없는 기대감을 갖게하지요... 그 계절이 오면 두근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사방을 두리번거리게 되더군요. 하하... 유례없는 올 여름의 폭염을 잘 견디셨는지요~? 지난 토요일에 여느 때와 같이 .. 다이어리 201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