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0월 효주네 공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가을을 즐기려는 단풍객들의 행렬이 고속도로에 가득하다는 뉴스를 들으며

눈은 창밖의 한강과 먼 산의 단풍을 향해 있었으리라...

효주아녜스의 공주들을 찾아가는 날이 지난 28일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지만 오랜시간의 기억으로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듯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회사의 업무 때문에 불참을 하면서 마음 한켠이 허전한 토요일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번 달에는 아이들의 요청으로 ‘떡볶이’가 주메뉴가 되었네요.
뭔가 허전한 상차림이 될 것 같아 보조메뉴와 반찬을 고민해서 선정했으나 별다른 음식을 준비하지 못하고 점심시간이 지나고 말았군요.
평소에는 7명이 준비하던 음식이 5명이 준비하면서 무척 바빴다는 후문을 전해 들으며 활동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도 연령이 낮아지면서 음식차림에 후원자(?) 역할이 안되고 있습니다. 하하하...

소박하게 떡볶이를 준비하면서 분식집 분위기로 튀김도 만들고 돈가스, 제육볶음 등으로 점심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다음달 일정은 년중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내년 1년 동안 아이들이 먹을 김치를 담는 ‘김장’하는 날입니다.

날짜는 11월 18일이고 셋째주 토요일이랍니다.
우리의 활동을 응원하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적적인 지원도 좋고 물품 지원도 환영합니다.
응원의 글도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후원계좌는 keb하나은행 : 143 18 19655 0 : 김 선 욱 입니다

<오늘의 메뉴>

1. 떡볶이

2. 깍두기 김치

3. 돈가스

4. 카레

5. 제육볶음

6. 고구마튀김

7. 소시지볶음

8.

9.

* 이번 달에도 '지현숙'친구가 50,000원을 찬조해주었습니다. 

  늘 마음속에 함께하고 있는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기 타 : 사과, 홍시, 포도, 고들빼기김치, 불닭볶음면

* 수고하신 분들 *

1. 김선애

2. 홍미영

3. 박금희

4. 송용식부부

* 수 입

1. 지현숙 : 50,000

2. 회   비 : 40,000                                                                                수 입 계 : 100,000원

* 지 출

 - 육류(돈육) : 50,000원

 - 떡볶이재료 : 11,000원

 - 야        채 : 10,000원

 - 반찬 재료  : 34,500원                                                                          지 출 계 : 105,500원

* 전월 잔고 : 925,870원

* 금월 수입 :   90,000원                                                                          잔 고 계 : 1,015,870원

* 정   산 : 1,015,870   –  105,500 = ----------->                                금 월 잔 고 총 액 : 910,370원


* 다음 달은 11월 18일 셋째주 토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