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계절이 우리 앞에 왔군요.
시샘하듯 미세먼지와 황사의 괴롭힘이 있지만
유달리 추웠던 지난겨울을 생각하면 잊지 않고 찾아온 봄이 반갑기만 합니다.
3월 넷째주 토요일에 친구들과 귀엽고 사랑스런 효주네 아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달에 아이들의 주문을 받았던 왕새우 튀김과 바지락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아침 이른 시간에 노량진시장을 들려 해물을 준비하고 늦지 않게 아이들과 친구들이 기다리는 효주네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미 와있던 미영이와 선애의 인사를 받으며 아이들의 요란스런 환영인사까지 받으니 즐거운 하루가 열린 기분이었답니다.
야채를 다듬고 음식을 만드는 동안에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호기심어린 행동을 보면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시원해져요.
나의 지나간 어린 시절을 상상해보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예은이가 학교부회장으로 출마하여 유세를 펼친 이야기와 애석하게 1표 차이로 탈락한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안타까움으로 전해지네요.
내년에 다시 도전하라고 응원을 해봅니다.
4월에 만나는 날은 28일 넷째주 토요일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고.맙.습.니.다.
<오늘의 메뉴>
1. 바지락칼국수
2. 왕새우튀김
3. 돼지고추장 불고기
4. 돼지불고기
5. 돼지고기 장조림
6. 배추겉절이무침
7. 어묵조림
8. 콩나물무침
* 수고하신 분들 *
1. 선애 (스카이)
2. 미영 (가을이)
3. 송용식님부부
4. 선욱부부 (순돌이)
* 기타 : 오렌지4팩, 딸기2팩, 사과2팩, 라면1박스
* 현숙(동백)친구가 매 달마다 찬조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친구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고맙다는 인사도 함께 전합니다.
* 수 입
- 회 비 : 40,000
- 현숙(동백) : 50,000 수입 계 : 90,000원
* 지 출
- 양념 및 야채 : 45,500
- 육 류 구 입 : 46,210원
- 해물(바지락,새우): 45,000 지출 계 : 136,710원
* 전월 잔고 : 1,866,090원
* 금월 수입 : 90,000원 잔고 계 : 1,956,090원
* 정 산 : 1,956,090 – 136,710 = -----------> 금 월 잔고 총액 : 1,819,3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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