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봄이 익어가는 4월... 효주아네스 집에 다녀왔습니다.

순돌이 1 2018. 5. 7. 11:05


유독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보면서 절기의 변화도 체감하지 못하고 나이만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초조해지는군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오던 주변 분들의 가정과 생활의 변화를 보며 나 또한 함께 변하고 있음을 놀라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4월 넷째주 토요일에 화곡동에 있는 효주네 아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곳에도 변화가 있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공주 두명이 새로운 식구가 되었더군요.
아이들의 맑은 모습이 반가우면서도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성장하도록 사랑을 베풀고 돌보아야할 어른이 돌이키기 어려운 무책임으로 두아이에게 아픔을 심어 준 것은 아닌지...
우리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을 잘 극복하고 부디 건강하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빌어봅니다.

이번 달에는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스파게티’를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김치찌개를 만들었고 소불고기를 재워서 다음 식사때 맛나게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주었답니다.

5월에 만나는 날은 26일 넷째주 토요일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고.맙.습.니.다.


* 제가 잠시 여행을 다녀오느라고 정산후기를 늦게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의 메뉴>

1. 스파게티

2. 돈육김치찌게

3. 멸치볶음

4. 소불고기

5. 오이부추김치


* 수고하신 분들 *

1. 선애 (스카이)

2. 미영 (가을이)

3. 성숙 (크리스탈)

4. 선욱부부 (순돌이)


* 기타 : 방울도마도, 바나나, 참외, 라면1박스


* 현숙(동백)친구가 매 달마다 찬조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친구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고맙다는 인사도 함께 전합니다.

* 수 입
- 회 비 : 30,000
- 현숙(동백) : 50,000                                                                         수입  계 : 80,000원  


* 지 출

- 양념 및 야채 : 10,000

- 육  류  구 입 : 50,430

- 스파게티재료: 28,370                                                                       지출  계 : 88,800원


* 전월 잔고 : 1,819,380원
* 금월 수입 :  80,000원                                                                       잔고  계 : 1,899,380원


* 정 산 : 1,899,380 – 88,800 =                                                  금 월   잔고 총액 : 1,810,5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