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의 1월... 효주아녜스집에 다녀온 이야기~!

연일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날씨지만 효주네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걸음은 늘 따뜻하고 경쾌하답니다.
강한 한파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에게는 힘든 시간이겠지요.
머지않아 찾아 올 봄을 기다리며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내봅니다.

신년 1월에 찬바람을 등에 지고 아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아가는 가는 기분이 아이들의 경쾌 발랄함을 보면서 즐거움으로 기억되는 시간들이 되고 있답니다.

새해를 맞아 아이들과 도란도란 만두를 빚기로 하고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손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라 전날에 미리 반죽을 하여 하루 숙성해서 만두피 만들 준비를 하였어요.
제법 많은 양과 여러 과정의 손을 거치면서 어른들과 수녀님 그리고 아이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는 다양하고 즐거웠답니다.
아저씨들과 아이들 그리고 수녀님은 만두에 전념하고 아줌마들은 잡채를 비롯하여 반찬을 만드는데 시간을 두었지요.
시간이 많이 걸려 끝나 늦은 점심으로 먹은 떡만두국이 별미로 느껴지더군요. 하하.

그리고 작은수녀님께서 차려준 딸기로 후식을 즐겼답니다.

중국에서 살다온 아이가 있어 만두의 정석을 배운 날이기도 하였고요....하하하.
만두 빚는 솜씨가 남달라 많은 눈이 그 아이의 손에 모여들었어요.

새로 입소한 중2의 여학생이랍니다.

2월에 만나는 날은 설날 이후인 24일 토요일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새해에도 잊지않고 찬조금을 보내준 현숙친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의 메뉴>
1. 만 두(김치,고기)
2. 떡만두국
3. 동그랑땡
4. 잡 채
5. 어묵,햄볶음
6. 곰피미역무침
7. 시금치나물

* 수고하신 분들 *
1. 선애 (스카이)
2. 미영 (가을이)
3. 성숙 (크리스탈)
4. 송용식님부부
5. 선욱부부

* 기타 : 귤 1박스 , 사과 1상자, 라면 1박스

* 현숙(동백)친구가 신년에도 찬조금을 보내주었답니다.
친구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고맙다는 인사도 함께 전합니다.

* 수 입

- 회        비 : 50,000

- 현숙(동백) : 50,000                                          수입 계 : 100,000원

* 지 출
- 양념 및 야채, 육류구입 : 122,150원
- 떡   국 : 14,000원                                             지출 계 : 136,150원

* 전월 잔고 : 1,892,600원
* 금월 수입 :    100,000원                                    잔고 계 : 1,992,600원


* 정 산 : 1,992,600 – 136,150 = -----------> 금월 잔고 총액 : 1,856,4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