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넷째주 토요일 한달에 한번 찾아가는 효주아녜스의집에 각시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족이 먹을 김치를 담그면서 양을 좀 더해 효주네 아이들이 먹을 김치를 준비하고 제철 과일과 돈까스를 튀겨 오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날은 바쁜 개인일정이 종일 가득 차있어 오전에 서둘러서 다녀왔답니다. 막내 서연이의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에 마음이 푸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개구쟁이처럼 중구난방으로 행동할 때라 언니들이 힘들어 하지만 걱정했던 유아기 때를 생각한다면 수녀님과 언니들의 돌봄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처럼 잘 자라주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가 많이 길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방역 활동으로 인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11월 셋째 주에 계획한 김장담그기는 잘 진행..